어쩌다가 와이프와 무상복지와 관련한 얘기를 하게 되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논쟁은 세가지 무상복지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대한 얘기이다. 첫번째가 초중고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하는 것이고, 두번째가 유치원 아이들에게 유치원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세번째가 누리과정이라고 하는 어린이집 대상 아동에 대한 돈 지원이다.
울 아들은 유치원생이라 지금 유치원비 지원을 감사하게 받고 있다. 물론 나는 월급쟁이 치고는 세금 많이 낸다. 나는 세금 많이 내기 때문에 유치원비 지원받는거 당당하게 받는다. 세금 많이 내는데 이런거 지원 못 받으면 정부에 엄청 화날 것 같다.
박흥용 작가의 <내 파란 세이버>가 참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에서 세이버는 Sabre 즉 <검>을 의미한다. 그런데 잘 쓰지 않는 단어라 약간 변형하여 Blue Saver라고 블로그 이름을 정했다. 도메인 이름도 bluesaver.blogspot.com 으로 나쁘지 않다.
그런데 알고 보니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라인업을 <블루 세이버>라고 하더군. 뭐 어쩔 수 없지.
나는 두개의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굳이 하나를 더 만들었다. 다른 두 블로그는 방문자가 꽤 되기 때문에 개인적인 내용을 담기가 좀 그래서이다.